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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주가,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가?

by Ryan bong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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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테마주의 대다수가 조정에 들어간 형세이다.
2차전지를 미래 성장 가치 측면에서 접근을 했다면 지난 7월처럼 붐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예측 가능한 시장 성장성에 점진적으로 오래 성장했어야하지 않을까?
오늘은 2차전지의 단/중기 시장 흐름을 예측하기 위한 전기차 시장 흐름을 포스팅 해본다.
 

[ 목차 ]

      1. 전치차 산업의 판매 성장성은?

      '23년초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단기적인 부진을 경험했다.
      '23년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45만대 수준으로 '22년 동기 때비 3% 내외의 증가세이다.
      보조금 영향으로 1분기에는 전기차 판매량이 떨어지는 흐름을 감안해야 하며,
      4월~6월까지는 전년대비 70% ~ 28% 내외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 증가세는 유지하고 있으나 판매량의 점진적 둔화가 보여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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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기차 시장에 나타나는 네거티브 징후들

      전기차 판매량이 많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23.7월부터 전기차 충전 비용을 인상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충전소 사업자들의 적자가 지속되며 흑자 전환 시점이 늦어지는 점은 전기차 인프라 산업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 수요 하향 변동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계획 생산량의 20~30%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 역시 전기차 보조금 소진율이 '23.7월 기준 45% 수준으로 전년도 상반기에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 수요 둔화가 눈에 보이는 듯 하다.
       
       

      3.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은?

      전치가 제조업체들은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의 돌파구를 "가격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단기 수익성 보다는 대량 판매량에 의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추진한다.
      특히 중국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모델 Y에 LFP 배터리를 채택하며 30%정도의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초반에는 수익성 훼손 우려가 있지만 판매량이 증가할 수록 영업이익 파이는 커질 것이다.
      글로벌 포드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 역시 가격 인하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4. 끝으로...

      최근 2차전지 테마주들은 미래 성장성에 의해 급격히 상승했다.
      미래 성장성에 대해 의심하는 전문가들은 없지만, 중단기 측면에서의 시장 변동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전기차가 보조금이 없어도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경쟁력을 갖출 때 비로소 수요는 급상승할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는 수많은 변동성 요인들이 있지만, 현재는 가격과 인프라가 Key Point 라고 생각된다.
      기업 입장에서 인프라보다는 가격적 측면에서 우선 접근할 것이며,
      2차전지 산업은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점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2차전지 기업들은 분명히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다만, 전기차가 살아야 2차전지도 산다 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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