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디폴트 위기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제 2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목차 ]
1.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디폴트 위기
중국 부동산 개발 최대 기업인 컨트리 가든(비구이위안)이 채무 불이행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8월 7일 컨트리 가든은 회사채 중 만기 채권 일부에 대한 이자 300억원을 지불하지 못 했고,
9월 2일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은 2조8700억원 이상 규모여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컨트리 가드 외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노오션은 3650억원 규모의 채권 이자를 연체하였고,
종소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2.부동산 위기를 넘어 금융위기로 전환?
중국 최대 자산운영업체 중즈계 산하에는 다수의 신탁회사가 있으며,
그중 부동산 전문 신탁회사 중릉 국제신탁은 약 64조원 규모의 만기 상품 상환을 연기했다.
중릉 국제신탁은 진보홀딩스, 난두물업, 센헝인터내셔날 등의 회사로 부터 수백억원의 연체가 발생했다.
중릉을 포함한 중국 부동산 신탁회사들이 내놓은 부동산 상품 중 100여개 신탁 상품이 이미 지급불능되었고,
그 규모는 약 8조원 이상이다.
중국 정부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금리 인하 등의 직간접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디플레이션이 확실 시 되는 상황에서 금융위기 사태가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마무리 하며...
2022년 기준 중국 GPD는 19조달러 이며, 미국(2.5달러) 다음으로 큰 큐모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점은 중국 GPD의 60% 이상이 소비지출에 의한 규모의 경제에 해당되는 부분이며
디플레이션과 함께 부동산 & 금융 위기는 세계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될 것이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과열된 미국증시를 보며 현금 보유을 늘릴 시기라고 주장하고,
한편 다수의 금융기관들은 조정은 있으나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이 있다고 분석결과를 내놓는다.
"어떤 부류의 말에 귀 기울일 것인가" 고민한다면 일단 투자를 멈추고 경제 지표 변화를 주시해야한다.
나는 9월 FOMC 결과 까지는 기다려보기로 했다.
물론 일부 장기투자는 조정 폭이 큰 종목에 수시로 매수하고 있지만 더 떨어지는 걸 보면 후회되기도 한다.
장기투자는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보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본다.
확실한 것은 중국의 위기는 팩트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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