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까운 미래산업을 고른다면 전기차와 AI(인공지능), 그리고 로봇이다.
ChatGPT로 인해 AI가 핫 이슈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반면 전기차는 발전과 변화 측면에서 주춤했지만 테슬라가 먼저 가격인하 전략을 선보였다.
오늘은 전기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포스팅해본다.
[ 목차 ]
1. 2020년 이후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최근 5년 동안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5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 GM 등 세계 완성차업계들이 전기차 생산을 위한 플랫폼을 만든 후 생산량이 급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까지 포함할 경우, 2022년에는 1천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지역별 판매량은 아시아가 전체 판매량의 60%, 유럽이 25%, 미국 10% 수준으로 전기차 시장을 형성한다.
아시아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에 따른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순주 전기차 시장에서의 테슬라 독주는 변함없으나 전반적인 판매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15~20% 수준의 점유율과 50% 이상의 판매 성장율을 나타내며 전기차 강자임을 인정받고 있다.


2.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변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판매량 증가 추세에 맞춰 빠르게 성장하며, 생산 능력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전기차 출시 초반에는 주행거리 경쟁으로 배터리 용량이 점진적으로 커졌으나,
현재는 보조금 축소 등으로 전기차 원가절감에 발맞춰 적정 용량의 배터리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즉 용량 증대 보다는 중저가의 대중화형 배터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다만, 자동차 특성 상 고성능 버전에 대한 기술 우위도 중요한 만큼 고용량 배터리는 주문 생산형 방식으로의
전환도 향후 고려될 수 있다.
연도별 배터리 용량 평균치는 2018년 35.7kwh > 2020년 42.8kwh > 2022sus 47.8kwh 이며,
고성능 버전의 배터리 용량은 70~100kwh 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3. 마무리 하며...
최근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 출시와 함께 고성능 모델을 포함한 기존 전 모델에 대하여 가격 인하를 하고 있다.
이는 단기간 이익이 하락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여 규모의 경제 달성을 우선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통적인 완성차 업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기차 생산 플랫폼 혁신을 이끌어 내어 극한의 원가절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추후 전기차 가격 전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테슬라의 큰 그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다.
테슬라에서 내놓은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가팩토리 내에서의 단순 반복 작업에 대거 활용 계획이며,
2025년부터는 훨씬 저원가 생산이 가능해 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로봇의 역할이 커질 때 생산 공장의 위치는 저렴한 노동력이 아닌 판매 시장으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에서의 변동은 예측할 수 없지만,
기업의 방향을 보고 투자 결정을 한다면 단기 조정 따위는 불안하지 않는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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